한 달 교육으로 ‘가전제품 청소 전문가’ 됐어요

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양성교육
중·장년층 남녀 16명 모두 수료

가전클린마스터 양성 교육생들이 에어컨 분해·내부 및 외부 청소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./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/

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‘가전클린마스터 양성교육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.

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창원시와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의 지원으로 ‘가전클린마스터 양성교육’을 진행했다. 훈련생은 40~60대까지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중·장년층 남녀 16명으로 구성됐고 교육생 모두 한 달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.

‘가전클린마스터’란 에어컨, 세탁기 등을 분해해 내부 및 외부 청소 후 재조립하는 교육을 받은 후 가전제품 청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. 16명의 교육생들은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로부터 취업 지원 후원으로 자격증 발급 비용, 교통비, 취업축하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.

센터는 수료생들과 연계해 동아리 활동 등 기술적 역량을 키워나가면서 취·창업 기회를 마련하고 향후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을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.

박기원 기자 pkw@knnews.co.kr